게시일: February 8, 2025
처음 방문한 가나자와, 살아가는 듯한 공간에서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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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시설에서의 경험
이 호텔은 마치 살아가는 듯 숙박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었습니다.
프론트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하시고, 주변 관광 정보에도 정통해서 다양한 질문에 친절히 답해 주셨습니다.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낼 때도 편안하게 인사해 주셔서 따뜻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가나자와의 유명한 관광지로는 도보나 버스로 접근할 수 있어, 아침 산책 겸 겐로쿠엔을 방문하거나 음식 사러 가까운 시장으로 가는 등 자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조금 걸으면 온천도 있어 목욕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편안하게 숙박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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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는 지금까지 단순히 지나치기만 했던 곳이라 이번이 처음 방문이었습니다.
가나자와 하면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이죠. 이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너른 발걸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전시실의 깊이와 주변 조형물, 기획전도 꼼꼼하게 즐길 수 있어 대만족이었습니다.
먹거리가 유명한 ‘오미초 시장’에서는 명물인 노도구로 크로켓을 맛보았습니다. 평일 중간이었음에도 외국인 관광객과 현지인들로 붐벼 시장의 활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후, 도보로 갈 수 있는 파워 스팟 ‘오야마 신사’에 참배하고 역사적인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2일째는 조금 항구 쪽으로 발을 내디디고 싶어 버스를 타고 가나자와 항구로 향했습니다. 가장 먼저 ‘야마토・코우지 파크(야마토 간장 미소)’를 방문해 발효식품의 매력을 접했습니다. 이어서 ‘가나자와 항 이키이키 어시장’을 산책하고 점심은 ‘어처리 아쓰세이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여기서 ‘근해 튀김 세트’를 맛보았는데, 그날 잡힌 신선한 생선의 튀김은 바삭바삭해서 일품이었습니다. 좌석 수가 적어 대기해야 했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는 맛이어서 꼭 추천하고 싶은 가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