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December 27, 2024
온나촌 지역의 캐주얼하고 편안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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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시설에서의 경험
혼자 여행. 특별한 목적도 없이 렌트카를 빌려 나하에서 58호선을 따라 느릿느릿 갔다. 온나촌 지역은 역시 리조트 지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호텔도 많지만, 그런 가운데 캐주얼하면서 편하게 묵을 수 있는 호텔이 이 BEB5 오키나와 세라가키다. 장기 체류를 목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호텔이라, 주방, 전자레인지, 세탁기 등 고급 호텔에서는 맛볼 수 없는 숙박을 할 수 있다. 가장 저렴한 방이지만 방은 정말 깨끗하고 욕실과 화장실까지 가는 것이 너무 멀게 느껴질 정도로 방이 넓다. 게다가 테라스도 있다. 호텔 건물 앞에는 겨울에도 들어갈 수 있는 온수 수영장이 있어 12월의 오키나와였지만 수영장을 이용하는 손님들도 많이 있었다. 호텔 1층에는 헬스장, 푸드코트 느낌의 식사 공간이 있고, 외부에서 가져온 음식이나 음료를 자유롭게 먹거나 마실 수 있어 부담 없이 매우 긍정적인 느낌이 들었다. 정원에는 키친카도 오니 여기서 주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바다는 있어도 가게는 많지 않은 온나촌이지만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범위에 편의점도 있어 불편하지 않았다. 조금 긴 체류여도 방에서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어 가족 여행객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호텔이라고 생각한다. 혼자라면 방의 넓이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겠지만, 마음껏 여유를 즐기러 오기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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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58호선을 따라 느긋하게 드라이브를 했다. 도중에 아라하 비치, 아메리칸 빌리지, 내가 좋아하는 지미에서 다음 날 아침 식사를 위한 음식을 구입하고. 온나촌까지는 오키나와 특유의 것들이 많이 있다. 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걸어서 만자 비치의 나비비치로 향했다. 정말 여행의 묘미인 이 개방감이다. 호텔에는 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있어 기분 좋게 이용할 수 있다. 저녁은 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나고까지 가서 역시 내가 좋아하는 A&W에서 루트 비어를 한 손에 들고 햄버거를 베어물었다! 행복하다. 특히 호텔 숙박과 함께 꼭 가고 싶은 곳이 여기서 바로 걸어서 갈 수 있는 대인기 오키나와 소바 가게인 나카무라 소바다. 날씨가 좋으면 이 세라가키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아사 소바를 즐길 수 있다. 정말 몸과 마음이 모두 충족된다. 개장과 동시에 만석이 되니, 이 호텔에 묵어 있다면 첫 손님 되는 것도 수월하다! 이런 본섬의 정중앙 온나촌에서 다시 가고 싶은 호텔이었다.